바야흐로 무선의 시대이다. 정말로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다. 어렸을 적 로망이 현실이 되어가는 것만 같다. 나는 미니멀한 삶을 꿈꾸진 않지만, 그래도 지저분한 것 보다는 나을 것이다. 이제 PC 본체에 필요한 것은 모니터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 뿐이다. 이것 마저 줄이자면 iMac을 가야 하겠지만 도전하기 쉽지 않다. 그저 내 27인치 구형 (레티나도 아닌) iMac은 처치곤란일 뿐. 내가 iMac을 구매하는 날 보다는 무선 디스플레이가 상용화 되는게 더 빠르지 않을까 싶다.
[장점]
1. 정말 조용하다. PC에서 나던 팬 소리가 그렇게 컸던거구나 싶다.
2. 여러 장비들을 치워서 결과적으로 책상이 넓고 깔금해진 효과.
3. 다른 애플 생태계 제품과 더욱 완벽한 연속성.
4. 전기요금 절약..?
[단점]
1. 홈팟이 제대로된 스테레오를 지원하지 않아서 스피커로 듣고 싶을 때 불편하다.
2. 데스크톱 Mac은 왜 이어폰 단자가 뒤에 있는지 모르겠지만, 유선 이어폰이 무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