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 잠기던 날 이끈 맘 작은 틈새 스며든 온기수 갈래 빛 갈라진 밤, 어떤 슬픈 꿈이 나를 그리 울렸던 걸까 Find Me by Taeyeon
햇살도 바람도 마치 내 것이 아닌거처럼 낯설어. 생각해보니 지난 일년 동안 고개 들어 하늘을 본 적이 없구나. 여유가 익숙하지 않을 만큼 너무 먼 옛날의 일 같았던 하루.
두번째 구매하는 키크론 키보드. 처음으로 청축 써보는데 적축보다 무겁다. (혹시 Low Profile의 특성인 것인지?) 그래도 딸깍거리는 키감은 정말 일품이네. 진작 청축을 써볼걸 그랬다. 프레임이 매우 슬림해서 팜 레스트가 필요없는 점, Caps Lock이 켜져있는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인디케이터가 있다는 점이 K4에 비해 장점인듯.
스템커피의 티백 제품군은 전체적으로 향이 상당히 좋다. 향은 이국적이고 화려하지만 맛은 반대로 차분해서 좋다. 생각보다 여러번 우려도 연해지지 않기도 하고, 맛이 자극적이거나 과하지 않아서 하루 종일 집에 있을 때 부담없이 마실 수 있다. 그렇지만 내 취향은 아니라 재구매 의사는 없음..🤣 물론 미쳐버린 가격은 둘째 문제. 왜냐하면 사원포인트로 산거니까. 깔.깔. 생각해보니 선물용으로 좋은듯?
바야흐로 무선의 시대이다. 정말로 살기 좋은 세상이 되었다. 어렸을 적 로망이 현실이 되어가는 것만 같다. 나는 미니멀한 삶을 꿈꾸진 않지만, 그래도 지저분한 것 보다는 나을 것이다. 이제 PC 본체에 필요한 것은 모니터 케이블과 전원 케이블 뿐이다. 이것 마저 줄이자면 iMac을 가야 하겠지만 도전하기 쉽지 않다. 그저 내 27인치 구형 (레티나도 아닌) iMac은 처치곤란일 뿐. 내가…
당신 집 앞에 펼쳐진, 떨어지는 벚꽃은 아직 아름다운가요? MC Sniper – 봄이여 오라 (feat. yuri)
하고 싶은 것과 해야 하는 것. 가까운 곳에 자리한 것과 저 멀리 형태조차도 희미한 것.조금 더 쉽게 살아가는 방법과 구태여 멀리 돌아가는 방법. 작은 것들에게서 오는 의미를 받아들이는 것.눈으로 보이고 느껴지는 것들을 쫓는 것.어느 것이 더 낫다고는 못하겠어 어려워 나도.하지만 분명한 건 우릴 덮치는 시간이란 파도. 다시 되돌려 봐도 아쉬움이 남을 수밖에 없는게 삶이라면 조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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